지원신청은 3월 27일 오후 6시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대전지역 창업 또는 이전 기업이거나 이전을 계획중인 지식재산(IP)서비스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2018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지식재산서비스기업을 대전으로 유치하고 특허청·특허법원·연구개발특구·기술벤처기업 등 지식재산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전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전시만의 차별화된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2억5,000만원 규모로 기업별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지식재산 검색·관리시스템, 브랜드 개발, 홍보물 제작, 마케팅 및 지역 제조업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신규 창업기업 등 14개사 지원을 통해 총 64명이 고용됐다. 대전시는 올해도 14개 내외의 창업 및 이전기업 지원을 통해 20여명 이상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식재산서비스기업의 창업과 지역으로의 유입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전시가 명실상부한 지식재산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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