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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도시재생사업 70여곳 선정…최대 2억원 지원

국토교통부가 올해 소규모 재생사업지 70곳을 선정한다. 한 곳당 최대 2억원의 정책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1일 국토부는 소규모재생사업지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주민이 1~2년 내 완료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지자체가 신청하면, 국토가 심사해 국비를 1곳당 최대 2억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총 100억원을 활용해 약 7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는 지난달 28일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됐으며 4월 6까지 지자체 신청을 접수한다.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4월 29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 사업은 주민거점공간과 공동육아방 등 주민공동 공간을 조성하는 하드웨어 사업과 재생학교 운영·마을축제 개최 등 주민역량을 키우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나뉜다. 국토부는 소규모 재생사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등 내실화를 도모하고, 단순 미관정비 등 소모성 사업은 지양하도록 했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2018년 이후 145곳이 선정됐고, 그중 32곳의 사업이 순차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이어졌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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