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접촉 5세 남아 등 부산서 3명 추가 확진…총79명

1일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 정문에 신천지 교인 출입금지를 알리는 게시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2일 부산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었다. 부산지역 총 확진자는 79명이 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해운대구 74세 남성(부산 77번)과 서구 62세 여성(78번), 사하구 5세 남아(79번)이다.

77번 확진자는 대구에 거주하지만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자 부산에 와서 검사를 받았고 78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대구에서 부산으로 전입했다.



79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인 76번 확진자(38세·여성·사하구)의 아들이다.

시는 추가 확진자 3명에 대한 동선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는 6,96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7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