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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서 '능동감시' 받던 신천지 여신도 투신 사망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능동감시를 받고 있던 40대 신천지예수교회 여성 신도가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 9일 오후 10시 36분께 전북 정읍시 수송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A모(41·여) 씨가 떨어져 숨졌다.

A씨는 현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능동감시를 받고 있는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가 확보한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된 A씨는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두 차례 받았다.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숨진 9일에도 A씨는 보건당국으로부터 두 차례 건강상태를 묻는 전화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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