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지난 9일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0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IO 100 어워즈는 IT기술을 통해 높은 사업가치를 창출한 100개 회사를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CIO100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은 ‘건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통합 건설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상했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시스템은 각종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드론,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건설현장 관리 데이터를 모으고, 이렇게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공종별 위험도를 분석해 사전 관리하는 기술이다.
한편 올해 CIO 어워즈 수상자로는 GE, JP 모건, 맥도널드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선정됨.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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