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0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2% 오른 2,996.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지수가 0.83% 하락한 채 거래를 시작하는 등 오전 내내 부진하던 지수는 오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코로나19 발원지’ 후베이성 우한 방문 소식이 전해지며 급반등했다.
시 주석의 이날 우한 방문으로 중국의 ‘코로나19 전쟁 승리 선언’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에 사자 주문에 몰렸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