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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임신부 2,000명에 마스크 지원

부산 부산진구는 13일부터 임신부에게 마스크 2매를 지급한다. 부산진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 2,000여 명에게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마스크 2매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부는 신분증과 함께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들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경우 가족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갖추면 가족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조치”라며 “임신부들의 건강을 위해 대리수령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힘든 1인 거주 중증장애인을 위해 12일 지역 통장들을 통해 마스크 2매씩을 전달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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