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자치단체에 대한 보조사업으로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선정된 사업은 부산시를 포함한 6개 자치단체가 직접 또는 위탁으로 운영하는 신중년 드론 안전관리단, 취약계층 상담 멘토링, 신중년 북 셰프 등이며 일자리 198명 창출이 목표다.
해당 사업 분야에 5년 이상 경력이 있거나 국가기술자격의 기사·기능장 등 자격증이 있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은 참여자를 선발하고 있거나 모집 예정으로 해당 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신중년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신중년의 전문경력을 유지하고 고용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가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오는 17일부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가 공모를 받아 심사·선정한다. 권태성 청장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업이 발굴·선정돼 신중년들의 경제활동과 지역 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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