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미국에서 진행 중인 콘텐츠 현대화 작업에 대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5월 초 미국 사무소에 투명성 센터를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틱톡 미국 법인의 바네사 파파스 총경리는 블로그에 개시한 성명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사무소에 신설될 투명성 센터는 외부의 전문가들에게 틱톡의 구성원들이 매일 매일 어떻게 작업하는지를 직접 점검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이 미국 사무소에 투명성 센터를 설치하기로 한 것은 틱톡의 사생활 침해 및 검열 등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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