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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장암역 인근으로 이전 가시화

안병용(왼쪽) 의정부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3일 의정부시청에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노원구청




서울 지하철 4호선 창동 차량기지 개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이 곧 가시화 될 전망이다.

서울 노원구는 의정부시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지하철 7호선 장암역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협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의정부시청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관계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면허시험장의 장암역 인근으로 이전 뿐 아니라, 오랜 기간 쌓여 온 주민 요구사항 등 지역 현안들도 함께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원구와 의정부시 경계에 있는 장암동 수락 리버시티 1, 2단지 아파트 일대 행정구역 변경과 의정부, 호원복합 체육시설 건립 지원, 장암역 환승주차장 개발 지원 등이다.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 관련사업의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해 각 사업 추진에 대한 협의와 조정을 한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노원구의 교통과 상업 중심지에 위치한 26만4,820㎡ 면적의 창동 차량기지 일대는 도봉 운전면허시험장과 통합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면적 19만7,400㎡의 차량기지는 남양주 진접으로 이전이 확정돼 24년까지 대체기지 공사가 완공되는 대로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6만7,420㎡의 운저면허시험장은 이전 예정지를 확정하지 못해 차량기지와 동시 개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창동 차량기지 일대를 세계 최고의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와 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하고 있어 올 7월이면 대략적인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4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 성장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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