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의 성과로 56명의 정규직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올해 사업은 생체 역학적 성능평가, 맞춤 컨설팅, 마케팅, 시제품 개발, 환경개선, 정기세미나 및 동반성장 박람회 개최 등 6개 분야 지원을 통해 80명분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한다.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된 신발기업에는 최대 1,200만원까지 고용자금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부산 소재 신발기업으로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신발정보지식포털 슈넷을 통해 소정의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 이메일 또는 신발산업진흥센터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성기관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 소장은 “지역신발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자금적인 부담, 채용유지 측면에서 이 사업의 지원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부분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안정된 인력 고용과 더불어 자금 및 부가적인 지원들이 연계되면서 득이 더 많은 것으로 판단해 사업참여를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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