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 간 합작업체인 FCA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내 FCA 및 마세라티 생산공장 6곳의 조업을 오는 27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세르비아와 폴란드 공장 역시 문을 닫는다. FCA는 성명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공급 조절이라고 설명했다.
FCA는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닷지, 램, 란치아, 알파 로메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다. 최근 프랑스 푸조와의 합병 계약을 성사시켜 세계 4위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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