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양국 간 국경을 일부 폐쇄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캐나다 정부가 무역 등 필수적인 교류를 제외한 모든 여행을 당분간 금지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18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캐나다 신문 글로브앤드메일을 인용해 보도했다.
글로브앤드메일에 따르면 한 익명 당국자는 의료용품, 음식 등의 이송과 자동차 부품 등의 무역은 여행 금지 조처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CNN방송 역시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현재 양국이 ‘비필수적 여행’의 범위를 정하기 위해 논의 중이지만, 상호 무역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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