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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서 신천지 신도 첫 코로나19 확진…충북 33명

충북 충주에 거주하는 30대 신천지교회 신도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전체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충북에서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남성은 지난 17일 건국대 충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정부가 충북도에 전달한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돼 모니터링 조사를 받았고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아 지난 12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을 격리 입원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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