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국 “대구 17세 고교생 일부 양성 반응, 영남대병원 실험실 오염으로 인한 가능성

대구 17세 청소년 코로나19 검사 총 14회 실시해서 이중 12회 음성 반응

13회 소변에서 부분적인 유전자 반응 보여 질병관리본부에 검사 의뢰

질본 잔여 검체 받아서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검체 검사

그 결과 모든 시험기관 모든 검체에서 코로나19 발견 안돼

영남대병원으로부터 검사 원자료 받아보니 실험실 오염, 기술 오류 등으로 인한 잘못으로 판단



영남대병원 환자 검체 없어도 PCR반응 관찰…실험실 오염 등 의심

위원회 전원 일치로 코로나19 음성...영남대병원 실험실 정화 필요

지난 18일 오후 대구시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날 폐렴 증세를 보인 17세 소년이 영남대병원에서 사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