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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서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미국의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 회원들이 29일(현지시간) 뉴욕 센트럴 파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할 응급 야전병원을 세우고 있다./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첫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뉴저지주 방위군 병사가 지난 28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성명을 내고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한 첫 미군 사망자가 나온 슬픈 날”이라며 “우리 군 공동체에 아픈 손실이며 그의 가족과 친구, 민간인 동료와 전체 주 방위군에게 우리의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미군 내 확진자가 568명이라고 밝혔다. 나흘 전인 지난 26일에는 280명이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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