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연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2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3,483명이다.
이날 276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돼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았다. 1일 기록한 일일 최다 확진자(266명)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도쿄도(東京都)에서만 97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도내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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