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의 유료회원으로 추정되는 10여명을 입건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6일 “박사방의 유료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보이는 1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박사방 유료회원을 입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입건된 10여명 중 미성년자는 없고 30대 남성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건된 이들 가운데 유명인사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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