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진앙인 뉴욕주의 사망자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졌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73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욕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로서는 최대 규모다.
이로써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5,48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집계했다.
뉴욕주 등에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1만2,000명을 넘었고, 환자는 38만명대로 올라섰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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