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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립양재도서관, '그림자극' 프로그램 회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 '1관1단' 공모사업 선정

20일까지 회원 모집 후 내달부터 본격 운영





서초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독서문화콘텐츠인 ‘그림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관1단 사업은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창의적 문화·예술 커뮤니티(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총 70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은 새로운 독서문화콘텐츠로 개발한 ‘그림자극’이 선정됨에 따라 1년 간 강사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달 20일까지 커뮤니티 회원을 모집하고 내달부터 약 3개월 간 교육과 연습 과정을 거친 후 지역 내 유치원과 지역아동센터, 외국인학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과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서초구 소재 그림자극 전문극단인 극단 ‘영’의 이정민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시나리오 구성부터 그림자극 인형 만들기와 무대연출까지 일련의 과정을 전수하고, 하반기에는 커뮤니티 회원들이 멘토가 돼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김하야나 양재도서관장은 “1관1단 사업을 통해 주민의 재능과 열정이 지역사회에 활용될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플랫폼으로서 도서관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도서관 누리집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문화홍보파트로 문의하면 된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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