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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동캠퍼스’사업, 내년 건축공사 착공·2023년 준공

행복청, 올해말 입주대학 모집

세종시 집현리 4-2 생활권에 조성되고 있는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성도. 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집현리(4-2생활권) 대학용지에 추진중인 ‘공동캠퍼스’ 건축공사를 내년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집현리에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유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기업·연구소가 집적되는 ‘세종테크밸리’와 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캠퍼스’, 그리고 기업·대학·연구소가 복합되는 동시에 이들의 주거·상업 등 생활권 수요를 지원하는 ‘캠퍼스타운’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동캠퍼스’는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교사와 지원시설을 이용해 입주기관간 융합 교육과 연구가 가능한 캠퍼스이며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을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지원하게 된다.

행복청은 지난 2월 선정한 ‘공동캠퍼스’ 설계공모 당선작을 반영해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을 8월까지 마치고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동캠퍼스’의 부지 조성공사와 임대형 교사시설, 공동시설에 대한 건축 공사는 2021년 7월 시작해 2023년 12월까지 준공된다.



행복청은 올해 하반기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모집 공고를 실행하고 2021년 상반기에는 입주희망대학들에 대한 심사절차를 진행해 입주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공동캠퍼스’의 운영을 맡게 될 공익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설립·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를 제외한 대학부지, 간선급행도로(BRT)변 공원, 상가 및 연구시설 부지 등 전체면적 약 95만9,000㎡에 대해 대학·연구·산업과 주거·상업 등이 융복합된 동시에 ‘공동캠퍼스’와의 연계를 고려한 ‘캠퍼스타운’의 밑그림과 개발 방향을 마련중이다.

안정희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공동캠퍼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학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공동캠퍼스 사업을 통해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에서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발전하는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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