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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용 마스크 해외 지원, 찬성 67.5%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

응답자 10명 중 7명, 지원 찬성

통합당 지지층은 찬반여론 팽팽

지난달 19일 서울 시내에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공적마스크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우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큰 해를 본 나라에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에 10명 중 7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미국과 일본 등 한국전쟁 참전국에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는 중이다.

22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67.5%(매우 찬성 27.1%, 찬성하는 편 40.4%)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25.2%(매우 반대 10.5%, 반대하는 편 14.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7.3%였다.

보건용 마스크 해외 지원에 대해 응답자 특성별로 거의 모든 지역과 성별, 연령대, 이념성향에서 찬성응답이 많았다. 이념성향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응답이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팽팽했다.





찬성 응답을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광주·전라(찬성 86.5% vs 반대 13.5%)와 경기·인천(71.3% vs 20.9%) △ 남성(73.7% vs 22.8%) △30대(74.5% vs 22.1%) △40대(73.3% vs 22.4%) △60대 이상 (70.6% vs 22.3%) △진보층(78.7% vs 17.0%) △민주당 지지층(80.3% vs 15.4%)에서 찬성 응답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왔다.

반면 △대구·경북(찬성 54.0% vs 반대 31.4%) △부산·울산·경남(55.2% vs 29.6%) △20대(51.7% vs 32.7%)에서는 상대적으로 찬성 응답이 적었다. 한편 △미래통합당 지지층(44.8% vs 41.0%)에서는 찬반 여론이 비등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4월 2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8,15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 답을 완료, 6.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 타냈다.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 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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