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은 어린이갤러리에서 ‘Neverland-Lightland: 빛과 상상의 나라’를 주제로 유아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와 교육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영상과 우편으로 전시 및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Neverland-Lightland: 빛과 상상의 나라’전,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Ⅲ-김종학’전과 연계한 미술 활동지를 우편으로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복지시설 등 기관에서 긴급돌봄 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사전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오전 10시부터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활동지는 단체별로 최대 30개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콘텐츠를 이용한 후에는 그 결과를 부산시립미술관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전시 서비스 ‘내 손 안의 미술관’과 함께 상반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와 연계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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