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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외식산업은 개인 맞춤형으로 변화”

와이즈유 외식경영전공이 29일 ‘외식산업 트렌드 변천사 세미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부 외식경영전공은 29일 ‘외식산업 트렌드 변천사’를 주제로 ‘외식경영 화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외식경영전공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외식경영 분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활용한 ‘화상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형조 교수가 주제 발표를 담당했으며 60여 명의 재학생과 교수들이 참가했다. 박 교수는 ‘원테이블 에트렌느’ 대표이자 와이즈유 외식경영전공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박 교수는 1900년대 이후 시대별로 한국의 외식산업 변천사에 대해 설명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외식산업의 태동기(1970년대)를 거쳐 시작(1980년대), 성장기(1990년대), 호황기(2000년대), 성숙기(2010년대)와 2015년 이후 현재까지의 외식산업 역사를 정리해 발표했다. 또 2020년 이후 외식산업의 트렌드 변화와 관련해 채식시장과 배달업의 성장, 빅데이터 활용, 구독경제 확산, 공유주방, ICT기반 새 비즈니스 모델 출현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교수는 “롯데리아, 버거킹, 웬디스, 피자헛, 맥도날드 같은 기업형 프랜차이즈와 투모로우타이거스, 코코스 등 패밀리레스토랑이 오픈하면서 우리나라 외식산업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외식산업의 트렌드는 단순한 물건 판매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체험과 소통의 공간으로 의미가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외식산업은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외식의 시대로 점점 변화할 전망”이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준혁 외식경영전공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면수업을 못하고 있는 재학생들과 의미있는 온라인 소통이 이뤄졌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는 화상세미나 등을 통해 신입생 및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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