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와 블루스퀘어가 하반기 개막 예정인 대작 뮤지컬 렌트·모차르트!·브로드웨이 42번가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온라인 토크 콘서트 ‘힘내라! 공연’을 오는 18~20일 저녁 8시 유튜브 ‘플레이디비’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직격탄 맞은 공연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인터파크의 공연 포털 전문지 플레이디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18일에는 9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렌트’ 팀이 출연한다. 오종혁, 장지후, 아이비,김수하, 정원영, 민경아, 정다희 배우와 브로드웨이 협력 연출 앤디 세뇨르 주니어가 출연해 공연 이야기와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19일에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모차르트!’ 배우들이 함께한다.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등 아름다운 음악으로 매 시즌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유명한 넘버를 들을 수 있다.
20일은 24년간 사랑받아온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출연진이 기다리고 있다. 이종혁, 양준모, 최정원, 정영주, 홍지민, 오소연, 서경수 배우가 출연해 토크 콘서트와 라이브를 펼친다.
한편 ‘힘내라! 공연’ 유튜브 라이브는 영상 누적 조회 수만큼 50원씩 환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기부된다. 상세한 기부 금액과 기부 내역은 이달 말까지 최종 누적 조회 수를 집계한 후 인터파크 티켓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김선경 인터파크 콘텐츠마케팅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취소, 개막 연기 등 직격탄을 맞은 공연계를 응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장 방문이 어려웠던 관객들을 위해 ‘힘내라!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라이브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공연계를 응원하고 하반기 활기를 되찾자는 취지로 인터파크와 블루스퀘어, 신시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CJ ENM 등이 참여했으며 DB손해보험이 후원한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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