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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개인 이동수단 보관·충전 위한 스마트 스테이션 10곳 조성

전동 킥보드 등 개인 이동수단을 보관·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테이션 거치대 모습./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전동 킥보드와 같이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한 ‘스마트 스테이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강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전동 킥보드·휠과 전기 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를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는 ‘개인 이동수단 스마트 스테이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도시화에 따른 교통난과 환경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안전사고와 불법 주정차, 무단 방치 등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과 제도적 체계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자전거 거치대처럼 퍼스널 모빌리티를 보관하고, 보관 중 충전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불법주차 및 방치, 이용자 안전사고, 보행자 통행 불편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서울디지털재단의 ‘2020년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1억2,000만원에 구비 6,000만원을 보태 구 전역에 스마트 스테이션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주요 상권, 오피스 단지 등 주민 수요조사와 이동량 분석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연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다음달까지 전용 단말기 보급과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끝낸 뒤 7월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서비스 사용안내, 상해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등 주민 대상 홍보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도시주택공사와 협력해 올해 입주 예정인 고덕강일지구에 스마트 스테이션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술 발전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스마트 스테이션은 지방자치단체가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첨단기술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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