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장례식장 영안실 침입해 시신 금니 10개 뽑은 30대 장례지도사 검거

장례식장 영안실에 몰래 들어가 시신의 금니를 뽑아 훔친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현주건조물 침입 절도)로 30대 장례지도사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사상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몰래 들어가 시신 보관용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시신 2구에서 금니 10개를 뽑아 훔친 혐의다.

A 씨는 금니를 빼려고 핀셋 등을 미리 준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가지고 있던 금니 10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생활이 궁핍해 평소 일하면서 봐둔 영안실의 사체 의치를 뽑아 시중에 팔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자백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