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병무청 차장에 조복연(57·사진) 입영동원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조 차장은 1989년 7급 공채로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병무청 입영동원국장,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경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병역자원국 병역조사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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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병역면탈자 예방을 위한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 및 병역기피자 명단 공개 도입’, 군 복무가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입영예정자를 지원하는 ‘입영 전 병역진로 설계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 ‘현역병 입영일자 조기결정 시스템 구축’ 등 혁신적이면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차장은 “급변하는 안보·사회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존의 제도나 선례를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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