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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정의당 혁신위원장, "집단 지도 체제 등 뭐든지 하겠다"

장혜영 정의당 혁신위원장/사진=연합뉴스




장혜영 정의당 신임 혁신위원장이 26일 “정의당으로 대변되지 못했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조직으로 다시 새로워질 수 있다면 포스트 심상정이든 집단지도 체제든 무엇이든지 다 하겠다. 완전히 근본적인 차원에서 검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포스트 심상정이 누구냐가 시민의 관점에서 진짜 가장 중요한 문제일까라는 생각이 있다. 정치에 기대하는 건 포스트 코로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당은 지난 24일 당 쇄신을 위해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비례대표 후보 2번 장혜영 당선인을 혁신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혁신위는 이번 총선 평가 과정에서 제기된 당 노선 정비, 세대 교체, 새 지도부 선출 등 향후 당의 운영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장 위원장은 혁신위 운영 방향과 관련, “긍정적인 혁신의 동력을 만드는 역할”이라며 “우리 시대가 마주하는 구체적이고 명백한 부정의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없애거나 줄여나갈 것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정의를 추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혁신위원장은 향후 새 지도부 선출에 대해 “당에 보석 같은 분들, 그런데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집단지도체제 운영 여부에 대해서도 “혁신이니까 모든 것을 열어놓고 생각해야 된다”고 답했다.

정의당이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새겨 들어야 할 지적”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외면하고 싶어하는 문제에 대해 천착해왔기 때문에 그만큼 해결에 있어서도 더 많은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 진보정치에 거는 기대를 포기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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