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우수 공예업체로 ‘그 남자의 그릇장’ 등 15곳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도자공예 6곳, 종이·한지공예 4곳, 섬유공예 1곳, 목공예와 금속공예 각 2곳이다. 이들 업체는 구·군에서 추천한 23곳을 대상으로 각종 공예대회 입상성적, 공예생산자 경력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관광상품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등에 대한 서면 심사 및 현지 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선정업체에 대해서는 업체 당 300만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해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시 공예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정패도 수여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업체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울산시 공예품 대전에 생산제품을 출품하게 된다.
/울산=장지승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