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파도에 부딪히는 몽돌 산책로’ 울산시, 강동해안공원 조성 속도 높여

해안산책로와 야간경관 조명 설치해 관광 경쟁력 강화

내년 3월 준공 목표…강동권 대표 관광명소 탄생 기대

울산시 북구 강동권 개발지역 주변 및 정자해변.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강동권 관광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강동해안공원(강동해안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말 편입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지난 12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북구 정자항, 산하동 강동해안, 신명해안 등 강동몽돌해변 일원에 해안공원 2곳(1157㎡, 1405㎡)과 연장 500m의 해안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03억 원이 투입된다.

강동해안은 동해안에서 보기 드문 몽돌해변이다. 파도가 몽돌과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소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걷기 좋은 해변 산책로로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이 지역이 자연경관을 살린 특색 있는 해안공원으로 조성되면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강동권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강동관광단지 내 롯데강동리조트가 조성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이 함께 추진되면, 강동해안공원이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강동해안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강동해안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강동해안도로 주변 해안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2018년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강동몽돌해변 일부를 경관녹지에서 특색 있는 해안공원으로 변경했다. 또한,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강동해변이 도심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울산 강동해안공원 조성 위치도. 울산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