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숨진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
27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0만47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6일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카운티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지 111일 만이다.
사망자 10만명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숨진 미군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치다.
존스홉킨스대는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169만5,776명으로 집계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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