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정오 기준으로 인천·경기 등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5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별로 인천 33명, 서울 13명, 경기 9명 등이다.
지난 5월 31일 인천 부평구의 한 개척교회에서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근 사흘 새 50명 넘게 늘어나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5월 이후 수도권 내에서 종교 모임이나 활동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는 전날까지 94명(5건)이었는데,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적어도 1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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