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규(사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제조업도 재택근무 도입 등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재택근무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공정라인을 조절하면 제조업에서도 비대면근무가 가능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공정과 기술 발전 관련 실증연구를 꾸준히 발전시켜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이 원장은 “세계 무역구조는 보호무역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 산업이 기술 발전을 이루고 궁극적으로 기술 독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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