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기관의 데이터기반 행정과 관련한 정책·사업 등을 총괄하는 책임관들의 협의체다. 부산시 책임관이 의장이 되며 지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총 25개 기관의 책임관이 참여한다.
시의 교통, 복지, 정보통신(IT), 경제, 문화, 관광 등 지역 전문기관이 총 망라된 협의체 구성으로 사회, 경제, 행정 등 전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객관적, 효율적 행정 구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부산시의 추진사례와 공공기관의 우수시책, 정부 정책 동향 등을 소개한다.
시는 지난해 9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는 데이터기반행정임관협의회 구성, 분석센터 설치, 데이터분석사업 추진 등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 공공기관에서도 보유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 기업육성, 활성화 시책 추진 등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도시 및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도시혁신이 촉진될 것을 기대한다”며 “데이터 기업 지원을 통한 데이터 경제 성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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