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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공백 없앤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에 아이랜드 3호점 개소

만 6~12세 초등학생 학습지도…코로나19 긴급 돌봄도 지원

채현일(왼쪽 다섯번째)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7일 대림1동 ‘아이랜드’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 및 어린이들과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내 아이들의 방과후를 책임질 세 번째 아이 돌봄 시설 ‘아이랜드’를 대림1동에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림1동 아이랜드는 초등학생 아동을 위한 돌봄 시설로, 대림교회가 무상 제공한 사택 부지에 조성됐다. 사회복지 경력이 풍부한 센터장과 돌봄 교사 2명이 학습을 지도하며 아이들은 놀이, 독서, 신체활동을 친구들과 함께하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종일 돌봄을 지원할 뿐 아니라 스케줄에 맞춰 아이를 잠시 맡길 수도 있는 것이 아이랜드만의 장점이다.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긴급 돌봄을 지원한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소독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대림1동 아이랜드로 방문하거나 우리동네키움포털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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