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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마음, '한성1918' 문화예술로 달래세요

23일부터 예술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진행

부산문화재단은 23일부터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에서 공예·연극·음악·영화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8월까지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함께뜨개(뜨개 기초부터 공간소품 디자인까지), 홀로뜨개(여름 뜨개소품 제작), 공감드라마(힐링극·연극놀이), 어쿠스틱 기타의 정석(통기타 기본기), 음악이 보인다(음악기초·칼림바 연주), 즐거운 영화제(직장인 씨네클럽)로 이뤄진다.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에서 예술가와 함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평일과 주말 각각 진행되는 뜨개질 수업은 여름용 네트백에서 부터 컵 코스터, 쿠션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해볼 수 기회를 제공한다. 공감드라마에서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나의 정서를 보살피고 타인과의 관계를 연결해 삶의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어줄 힐링극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악기를 배워보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았던 악보 까막눈을 위한 통기타 기초반과 음악이론과 칼림바 연주를 덤으로 배울 수 있다.

한성1918은 동아리와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수강자들에게 음악실과 공방을 연습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한성의 일상을 보여주는 ‘한성1918 일상’ 축제에서 참여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장 또한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한성1918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새로운 소식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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