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체험활동이 부족해진 드림스타트 등록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언택트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작·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드림스타트 등록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사가 케이크 만들기 시연을 선보이면 아동은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며 직접 케이크를 만든다. 재료는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각 가정으로 사전에 전달된다.
실시간 소통과 짜임새 있는 진행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오는 23일 두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화상회의 플랫폼을 아동권리교육과 1대1 멘토링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성행경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