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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분의 1 등교 제한에도 224개교는 전체 등교 강행

미이행 학교 경기 182교, 인천 40교, 서울 2교 순

지난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솔안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부천=연합뉴스




교육부가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내렸지만 224개교에서는 전체 등교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3일 조사한 ‘수도권 지역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 이행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 지역 학교 93.5%가 조치를 이행 중이지만 6.5%는 미이행 중이었다.

미이행 학교에는 인천 강화, 서해 5도 등 도서 지역 학교들도 있었지만 경기 연천·포천·가평·여주 지역에 있는 학교들도 다수 포함됐다. 초·중·고교의 밀집도 최소화 조치 미이행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82개교(초 132·중32·고 18)로 가장 많았다. 인천은 40개교(초 25·중 7·고 8), 서울은 2개교(초 1·고 1)였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 학교 등교 인원을 유·초·중학교의 경우 3분의 1 이하, 고교는 3분의 2 이하로 제한하는 조치를 이달 말까지 시행할 방침이었다가 이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비공개 브리핑에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 종료 기한을 애초 이달 30일에서 잠정 연기한다”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와 연계해 종합 검토 후 기한을 추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우려가 큰 수도권과 대구 경북 등의 학교에 대해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제한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강화해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 유·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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