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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장맛비 오후에 그치고 한낮 다시 더워져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은 장맛비가 오후께 그치고 하루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비가 아침과 낮 사이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 5~40㎜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서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조금 내린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오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낮까지 짙은 안개와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항해·조업 선박들도 유의해야 한다.
/김태영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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