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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애니메이션협회, 화신사이버대와 애니메이션 실무 교육 협력키로

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교육 발전에 맞손

류수환(오른쪽 앞줄 세번째) 부산애니메이션협회장과 황주권(〃 네번째) 화신사이버대학교 총장이 협약을 맺고 애니메이션 실무 교육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애니메이션협회




부산애니메이션협회와 화신사이버대학교는 애니메이션 발전 방향과 지역 실무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사업추진을 위해 화신사이버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류수환 부산애니메이션협회장과 황주권 화신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애니메이션 교육전반에 대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한다. 또 시설 및 기자재를 함께 활용하고 향후 영상콘텐츠학과 졸업생의 취업과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다. 특히 양측은 애니메이션 실무 교육 특강 및 정규 위탁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류 회장은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 최초로 애니메이션 과목이 개설되는 영상콘텐츠학과와 협력해 지역 애니메이션 산업은 물론 지역콘텐츠가 함께 발전하고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리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영상 교육의 필요성과 수요가 부각된 만큼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들의 특징을 살려 협회와 대학 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애니메이션협회는 2017년 부산시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 현재 28개 회원사로 이뤄졌다. 부산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사, 관련 기업, 유관기관과의 공동체적 협력을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이 부산문화콘텐츠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화신사이버대학교는 2009년 교육부에 고등교육법으로 인가된 첫 번째 사이버대학교로 학교법인 화신학원 산하 정규 4년제 대학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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