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 파우치 소장 “코로나19 재확산하는 주, 재봉쇄 검토해야”

“마스크 착용 등만 해도 발병 곡선 내려올 거라고 보장한다”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마스크 고쳐 쓰는 파우치 소장 /AFP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재확산하는 주(州)들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8일(현지시간) ‘재봉쇄’를 심각하게 검토해보라고 권고했다.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심각한 문제가 있는 주는 심각하게 봉쇄(shutting down)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러나 어떤 주를 봉쇄해야 할지에 대해선 “각 주가 다르기 때문에 이는 내가 말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파우치 소장의 발언이 최대한 빨리 미국을 재개하려고 밀어붙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전면적 경제 봉쇄가 아니더라도 모임 통제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같은 단순한 조치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간단한 공중보건 조치들만 취해도 그 (신규 환자) 곡선이 내려오는 걸 보게 될 거라고 보장한다”며 “이를 시행한 사실상 모든 국가에서 되풀이해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