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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씨어터 비대면 콘텐츠 대관료 지원

12월까지 산하 공연장 대관료 최대 50% 할인

무관중 생중계·뮤비 촬영·온라인 팬미팅 등

비대면 공연예술 장르면 지원 가능

인터파크씨어터가 비대면 공연예술 콘텐츠에 대한 대관료 할인 지원을 적용하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신한카드 판스퀘어, 이화여대 삼성홀, 부산 소향씨어터/사진=인터파크씨어터




인터파크씨어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를 응원하기 위해 산하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비대면 콘텐츠의 대관료를 20~50%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관료 지원 대상은 현장 관람객 및 참가자 없이 운영되는 비대면 콘텐츠에 한하며 인터파크씨어터 산하 공연장 중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합정역 신한카드 판스퀘어, 이화여대 삼성홀,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 적용된다. 무관중 온라인 중계는 물론 공연 영상 촬영·뮤직 비디오 촬영·온라인 팬미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인터파크씨어터 측의 설명이다. 제공 기간은 7~12월 중 평일 월~목요일까지이고 할인율은 콘텐츠 성격과 극장 규모에 따라 20~50% 범위에서 차등 적용된다. 대관을 희망하는 제작사 및 단체는 각 극장의 홈페이지에서 대관 신청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종규 인터파크씨어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 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같은 지원은 물론이요, 공연장 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공연 관람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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