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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저소득 취약계층에 마스크 40만매 지원

유성훈(가운데) 금천구청장이 지난달 금천구 법원단지 앞 보도에서 진행된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의무 착용’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민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거주자에게 마스크 40만매를 무료로 배부한다.

구는 이달 중으로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복지대상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1만3,000여명에게 1인당 KF94 마스크 27매씩 배부하고,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70여명에게 1인당 50매씩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KF94마스크 23매씩 총 30만매를 배부한 바 있다.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물품이 추가 확보되는대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곳곳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구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2차 펜데믹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역물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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