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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9월 재개… 코로나에 오전·오후 4시간 중 선택

지난해 3월 경기도 남양주시 육군 56사단 금곡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남양주=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이 하루로 축소돼 시행된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부대 여건 등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예비군 소집훈련을 동원 훈련, 지역 훈련 모두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비군의 전체 훈련이 축소된 건 1968년 이후 예비역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개인별로 오전과 오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올해 대상 인원은 200만명 정도로, 해당하는 사람은 다음달 중 신청하면 된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 훈련의 경우 동원 훈련과 지역 훈련 구분 없이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전투기술 과제 등 필수 훈련 과제를 선정해 실시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1일 훈련 인원도 평소보다 축소하고 입소 시 체온 측정, 훈련 간 거리두기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지킬 방침이다.

예비군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해 이상을 느낄 경우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전화로 예비군 부대에 신청하면 훈련이 연기되도록 조처한다.

국방부는 올해처럼 소집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원격교육 시스템을 준비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시험 적용할 예정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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