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캠핑장 관련 확진자 중에 가장 빠른 증상을 보인 확진자가 7월 22일 14시경에 약 30분경 서울 강남구 커피 전문점에 있었던 것이 확인돼 확진자 간의 접촉 여부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오 기준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캠핑장 관련 역시 참석 가족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재까지 누적 확진자 10명이다.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4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6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20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3명(미국 2명, 멕시코 1명), 아프리카 2명(알제리 2명), 중국 외 아시아 15명(방글라데시 4명, 러시아 4명, 필리핀 2명, 일본 2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카자흐스탄 1명)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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