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물류 비즈쿨은 부산지역 스마트 물류산업의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SW융합클러스터 2.0 조성’사업의 단위 사업으로, 물류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지난해 스마트물류 비즈쿨 1기에는 11개사를 지원해 5개사가 총 1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았으며 6개사는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스마트물류 비즈쿨 2기에 선정된 기업은 △티허브 △펜슬코퍼레이션 △비즈닉스 △코스코리아 △중흥 △와이폴라리스 △베러먼데이드링크코리아 △루픽 △싸인랩 △셀즈업 △툼브로이 △클레이핑거스 등 물류 전문기업, 스타트업, 관련 IT·SW 분야 12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에는 사전 기업역량 진단을 통해 기업 맞춤형 멘토링, 시스템 개선 컨설팅, 스마트물류 특강, 데모데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지난 12일 스마트물류 비즈쿨 2기 입교식을 열고 선정 평가 결과 우수 성적을 받은 4개사에 대한 시상과 기업별 스피치, 기업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이인숙 진흥원장은 “스마트물류 비즈쿨을 통해 부산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한 발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활동 종료 후에도 성과와 사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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