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명이 나왔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성남 공군부대에서 실시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병사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해당 부대에서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군은 부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의 육군 간부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이 간부는 지난 23일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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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정확한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 예천의 상근 예비역 병사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사는 모친이 전날 확진되면서 검사를 받았고, 부대 내 접촉자 4명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누적 확진자 105명)이며,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81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269명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군은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통제할 예정이었던 장병 휴가도 일주일 더 통제한다”며 “정부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간을 9월 6일까지 연장하도록 전군에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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