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전 도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원자력 관련 기관을 잇달아 설립하는 등 원전 도입을 준비하고 있고 원전 안전성 평가 기술 지원을 원자력연에 요청해왔다.
AIMS-MUPSA는 국내처럼 한 부지에 2개 이상의 원전이 모여있는 경우 원전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소프트웨어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원자력연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에 이 기술을 이전했고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전력연구소(EPRI)에도 AIMS-MUPSA의 계산프로그램을 수출해 2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원자력연 박원석 원장은 “앞으로도 가나공화국뿐 아니라 원전 도입을 계획중인 많은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수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댜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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