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LH가 수상한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은 최근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시 되면서 지난해 신설됐다. LH는 일자리 창출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LH는 지난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창업활동 지원을 통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15만4,000명의 고용유발을 견인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등 고유사업 부문에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도 중점 추진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도 평가받았다. LH는 단지 내 상가와 임대산업단지, 임대주택 임대료 등을 감면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꽃 소비 활성화, 동네식당 도시락 구매 등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또 청년인턴 600명,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등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채용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선 LH 미래혁신실장은 “LH의 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평가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사회적 가치 활동과 성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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